국화축제(with parents)
찰나의 순간들2016. 1. 21. 01:35
#01
부모님과 떨어져 산지 2년이 넘었고, 부모님과의 함께하는 시간의 필요성을 조금씩 느껴가고 있다.
더 나이드시기 전에, 더 바빠지기 전에
함께 놀러다녀야겠다고.
#02
부모님과 함께 간 국화축제.
엄마는 사진찍는 걸 무진장 좋아하셨고,
나는 조금 빠른 걸음으로 사진찍자고 말하는 엄마를 뒤로한채 재빨리 걸었다.
#03
시도는 좋은 마음이었으나
끝은 내 마음대로 한 부모님과의 나들이였나 보다.
다음엔 더 즐겁게 보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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