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속을 들여다 보다 문득.






선택을 해야하는 상황이 왔다.
이런 어려운 선택의 순간은 피하고만 싶다.
하지만 선택을 해야하기에 과감히 선택을 했다.
남들과 다른 기준, 다른 사람이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선택을 한다.
아무래도 내 삶의 기준은 다른 사람과 다른건 인정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에겐 그 어떤 것보다 소중하기에 , 이건 어쩔 수 없다.



하나를 얻으려면, 하나를 포기하는 것 처럼
더 좋은 걸 얻기 위해 옛것을 포기해본다.



그간 고생하고 수고한 날들에 박수를
함께해준 행운에 박수를
보냅니다.






 

 

 

 

 

 

 

 

내가 좋아하는 청바지_

색감도 예쁘고, 살짝 찢어진 부분이 마음에 들어 구매했었다.

작년 봄 쯤?_?

그런데, 찢어진 청바지 입어본 사람은 다 알겠지만 그곳으로 자꾸 발이.... 들어간다는!

그래서 찢어진 부분이 점점 커지고,,, 커져 큰 구멍이 된다는 사실을!

 

 

 

 

 

 

 

잘못해서 발이 들어가 쭈욱- 찢어진 부위.

이렇게 보면 그냥 괜찮지만?

 

 

 

 

 

 

 

열어보니 이런 모양. ㅎㅎ

 

 

 

 

 

 

 

 

아래서 내려다 보면 그럭저럭 괜찮지만,

 

 

 

 

 

 

 

 

이렇게 보면, 좀 그렇죠?

 

 

 

 

 

 

 

이렇게 보면, 좀 심하다. 0_0

옷장 정리를 하며, 찢어진 청바지를 버릴 것인가 말것인가를 고민해보며 다시 입어본다.

색감이 예뻐 아쉬운 마음에 고이 고이 접어 옷장에 넣어둔다.

나는 이 바지를 다시 입을 수 있을까?

수선할 수 있을까?

모르겠지만 일단 그냥 넣어본다.

 

 

 

 

그렇다면, 당신의 선택은 ?

버린다 or 수선한다 or 그냥입는다

 

 

 

 

 

 

 

 

 

 

 

나는 고민이 많은 성격이고, 데미지가 큰 것에 민감하다.

그래서 인지 결정하고 선택하는 것엔 걱정이 따른다.

'이걸 선택해서 내가 후회하면? 만약 내 선택이 별로라면?'

 

 

 

 

그러나 하루에도 몇 번 씩 오는 선택의 순간들.

내겐 고민거리다.

사실, 나는 과자를 고를 때도 고민을 한다.

물론 점심 메뉴를 고를 때도 마찬가지다.

 

 

맙.

 

소.

 

사.

 

 

 

 

 

 

소소한 선택에도 고민을 하는 나로선

큰 결정은 조금은 커다란 스트레스 일것이다.

 

 

 

 

 

결정하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여러가지 선택을 해보며, 조금 씩 알아가는 것도 있다!

 

 

하나. 선택대상들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보면 분명 조금 더 마음이 기울어지는 쪽이 있다는 사실이다!

곰곰히 곰곰히 내 마음에 집중하다보면 조금 더 끌리는 것이 있다 !

 

 

 

 

둘. 그리고, 끌리는 것을 선택했다면, 선택에 대한 책임도 져야한다는 것을 알았다.

 

 

결정장애가 있다는 건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이 두려워서는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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