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속을 들여다 보다 문득.

 

오늘은 월급날이었어요. 기쁘고 감사한 날이예요.

어른이 되어 쓸 돈이 많아졌지만, 한 꺼번에 이렇게 큰 돈을 가져보는건

대학생땐 생각도 못했을 거예요.

 

 

저는 이제 직장인 3년차가 되어가는데요,

첫 월급날 그날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저는 첫 출근날이었고, 신기하게도 출근하자마자 월급을 받았던 사람이었습니다.

신기하고, 그만큼 보상이 주어지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

 

 

 

입사 후 한달 후 꽉 찬 월급을 받았을 때,

월급 명세서를 받기 위해 총무과에 들러 명세서를 두 손으로 잡고 나왔을 때,

입이 귀에 걸렸었습니다.

알바를 해서 많이 받아도 50만원쯤 받았을까요

월급은 그의 3배도 넘었으니 저는 신기하기도 하고 그냥 기뻤어요 !

 

 

 

 

 

 

 

그에 비하면, 현재의 월급날은 평범하지요.

"월급날이구나, 아싸"

여전히 기쁘지만 첫 월급 그 때 만큼 이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