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속을 들여다 보다 문득.

나들이 +1

 

 

 

 

 

#01

부모님과 떨어져 산지 2년이 넘었고, 부모님과의 함께하는 시간의 필요성을 조금씩 느껴가고 있다.

더 나이드시기 전에, 더 바빠지기 전에

함께 놀러다녀야겠다고.

 

 

 

 

 

 

#02

부모님과 함께 간 국화축제.

엄마는 사진찍는 걸 무진장 좋아하셨고,

나는 조금 빠른 걸음으로 사진찍자고 말하는 엄마를 뒤로한채 재빨리 걸었다.

 

 

 

 

 

#03

시도는 좋은 마음이었으나

끝은 내 마음대로 한 부모님과의 나들이였나 보다.

다음엔 더 즐겁게 보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