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속을 들여다 보다 문득.



인간관계는 그렇다고 한다.
내가 아무리 열번을 잘 했어도 한번 잘 못하면 관계가 나빠진다고.
여기서 잘못은 상대에게 큰 상처를 주는 것이다.

나는 처음만난 사람과 이야기는 쉽게 할 수 있지만 친해지기는 어렵다.
우리 가족에 새언니가 생겼을 때도 마찬가지다.
지금 2년 반정도가 되었는데도 여전히 친해지긴 어렵다.






오빠 와 새언니의 신혼여행이었다.
여행 후 선물을 사왔는데, 베네**의 핫한 틴트를 받았다.
그 당시 나는 그것의 가격을 몰랐고, 인기도도 몰랐다.
내가 쓰는 로드샵의 틴트와 비슷하다고 생각해 나는 선물을 받고 실망을 했고 오빠에게 말했었다.
그래서 원하는 선물을 골라 주소를 보내줬고 지갑을 받았다.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다시 받은 지갑을 받고도 나는 감사합니다. 란 말보다 " 어? 내가 원하던 색이 아닌데 이거 아닌데. " 라고 말했다.

그때 새언니와 오빠의 표정.
지금 떠올려보니. 참 황당하기도 하고 기분이 안좋았겠다 싶다.
그땐 왜그리 선물에 집착했나 모르겠지만 아마 나도 그들에게 많이 해줬다고 생각했었던 것 같다.


그때 일을 지금 생각해보니
참 나는 염치가 없었던 것 같다

지금이라도 내 잘못을 알아서 다행이고, 앞으로 내 자신이 무슨 선물을 받아도 감사함을 표현할 줄 아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지금에 와서 말하지만
그땐 미안했습니다 언니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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